Ordinary Life/여행

수원 효원공원 & 월화원 단풍 나들이(유모차 가능)

DevMonster 2023. 10. 28. 20:51

수원 나혜석 거리와 붙어있는 효원공원과 함께있는 월화원에 다녀왔다.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햇볕은 쨍쨍하지만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 초록옷에서 형형색색 옷으로 갈아입는 나무들이 맞아주었다.

월화원 입구이다. 정면으로는 계단이 보이지만, 측면으로 비탈길이 있어 유모차를 끌고 가기에도 너무 좋다.

월화원 내부에도 왼쪽 방향으로 가면 유모차를 끌고 다닐 수 있게 턱이 없었다. 영유아와 나들이 가는 분들은 참고하자.

월화원 안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시설물로된 통로가 맞이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보이는 연못.

정면에 보이는 곳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

특히 커플들과 중년 분들이 많았고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 외국인들까지 방문하는 관광명소였다.

월화원 내부를 거닐다 보면, 둥근 형태의 문을 만나볼 수 있다. 저 가운데 서서 월화원 배경으로 사진찍는 분들도 많았다.

이런 건축물도 있었지만,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ASMR이 들리는 곳도 있었고, 더 위로는 사진에 보이는 곳도 있었지만, 계단으로만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로는 못간다.

어린 자녀와 함께가면 멋진 배경으로 추억사진을 찍어줄 수 있다.

 

다시 월화원을 나가는 길에 위를 살펴보니 특색있는 등도 있었다. 천장도 한 번씩 살펴보자.

월화원은 정말 맘에 든 장소이다.
압축된 공간에 포토 스팟들이 정말 많았고, 연못도 좋았고, 무료였다.

개인적으로 영흥 수목원보다 월화원이 더 맘에 들었다.

 

이제 월화원을 나가 효원공원으로 이동한다.

상당히 넓은 부지를 자랑해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들고 온 지역주민들이 많았다.

농구코트도 있어 농구하는 사람도 있었고, 배드민턴 공놀이, 퀵보드 타는 어린아이들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었다.

특히, 결혼식장 근처라 한껏 옷을 차려입고 대화하며 산책하는 하객분들도 많았다.

이 사진만으로는 탁트인 전경을 다 담진 못하지만, 분명 힐링을 줄 수 있는 곳임에는 틀림없다.

더 추워지기 전에, 단풍이 다 지기 전에 꼭 한 번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