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5G 요금제 사용자 수는 2022년 기준 2,700만명이다. 이는 기대치였던 3,000만명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분명 5G 서비스는 빠르지만, 이동 중이나 지하철, 수도권 외곽지역에선 LTE로 잡힌다. 원활하지 않은 5G 서비스 때문에 LTE 우선모드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5G는 2019년 4월에 최초 상용화 수년이 지났지만 왜 아직도 불안정한가? 그리고 5G 초기 통신사들이 이야기했던 LTE 대비 20배의 속도는 어디로 갔는가? 가장 큰 원인은 통신 3사의 저조한 5G 기지국 의무 설치 이행률이다. 국내 5G 대역은 Sub-6Ghz와 mmWave(24~100GHz)로 나뉜다. 주파수가 커질수록 같은 시간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가 증가한다. 이는 전송속도와도 연관된다. 다만, 주파수가 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