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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가 대세가 된 이유

DevMonster 2022. 2. 1. 23:55

과거 CD ROM으로 설치하던 MS office, 어느새부터 오피스365라는 이름으로 구독 서비스 비중이 늘었습니다.

넷플릭스, XBOX 게임 패스, 포토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을 구독형으로 변경하는 추세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돈 때문일까요? 네 맞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이윤 때문입니다.

 

몇 년에 한 번씩 새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때 대부분의 수익을 올렸던 과거와 달리

기업은 매달 구독료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죠.

또, 매달 라이선스를 체크하기 때문에 불법복제 및 사용을 어느 정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독 서비스로 소프트웨어를 렌털 하는 서비스를 SaaS라고 하는데,

구독 서비스가 대중화되기 전엔 매달 돈을 낸다는 것에 거부감이 많았습니다.

"한 번만 돈 내고 프로그램을 사면 될 것을 왜 매달 돈을 내야 하지?"라는 소비자의 의문이었죠.

이런 의문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구독 서비스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겠죠?

 

하지만, 기업들은 다양한 장점과 마케팅들을 내세우며 구독 서비스를 트렌드화 시켰습니다.

매달 동일한 요금으로 신규 기능들을 사용하거나, 업데이트 및 보안패치 등을 바로바로 받을 수 있죠.

또,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 입장에선 비싼 프로그램을 한 번에 구매하는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달 무료 사용기간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맞는지, 원하는 기능이 있는지 부담 없이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학생이나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는데,

무료 사용자들이 직장에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쉽게 구독할 수 있게 합니다.

 

기업들은 왜 과거에 구독 서비스를 하지 않았을까요?

마케팅 트렌드의 변화도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인터넷 보급률입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인터넷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는 2005년 10억 명에서 2018년 말 39억 명 정도로 50%가 넘었습니다.

인터넷의 상용화와 함께 구독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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